다스코, 신재생에너지 사업 목적으로 55억 투자
강원도 평창권 대화면 일대에 토지 매입
2018-08-16 박재철 기자
종합 건축자재 기업 다스코(회장 한상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위를 위한 사업 용지 취득을 목적으로 55억원을 투자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일원 토지를 55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 부지는 약 2,020만62㎡(약 6만1,123평) 규모다. 취득금액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의 2.44%다. 취득 예정일은 2019년 4월 10일이다.
다스코는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사업으로 고객사에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토탈솔루션이란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하고 전문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지분석 및 음영분석을 통해 사업 부지에 최적화된 구조설계를 제공한다.
이어 포스맥 소재인 구조물 생산 및 제작을 통해 자재를 조달한다. 아울러 토목, 통신, 전기 등 전반적인 설치공사와 모니터링 감시를 통한 발전 손실을 최소화시킨다.
다스코는 풍부한 시공 노하우 및 전문 인력을 갖추고 인허가부터 발전소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직영자재제작으로 시공단가를 낮춰 수익성을 높였다.
특히 포스맥으로 사용한 태양광구조물은 일반 도금강판 대비 약 5~10배 이상 녹슬지 않고 절단면의 내식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오랜 사용으로 시설의 유지 및 보수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다스코는 포스코와 태양광 분야 강건재 아이템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