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8-08-22     박종헌 기자

<Macro>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일에 금일 역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 및 안정화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증시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됨에 따라 주요국 증시는 강세를 연출하는 하루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준의 금리인상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주요 금속상품들은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005.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관련 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줌에 따라 Copper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며 3M $6,100레벨 돌파를 시도했다.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미 연준은 더욱 통화완화적이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금리인상에 대해 비판적으로 발언하면서 약달러 의지를 부각시키며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Copper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며 1% 가량 상승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들과 같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적인 금리인상 발언이 미 달러화 약세를 이끌며 Aluminum 가격은 3M $2,078까지 상승했다. 또한, 계속된 LME 재고 감소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Aluminum 가격은 상승에 제한을 두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전일에 이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금 가격은 장 중 한때 온스당 $1,200레벨을 돌파하며 소폭 강세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회담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 외 잭슨홀 미팅을 비롯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금 가격은 쉽사리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고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