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18-08-29     김간언 기자

*미국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이번주 내 캐나다와의 무역 협정 맺을 수 있을 것"
*블룸버그, "미국-멕시코 무역 협정 사실상 타결"

  금일 비철 금속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 협정에 사실상 합의에 이르렀고, 캐나다와의 협정도 수일내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점이 금일 비철 금속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Julius Baer의 애널리스트 Carsten Menke는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 협정 타결이 비철 금속의 펀더멘털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면서도 달러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점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중국과의 협상은 훨씬 어려울 것이며, 칠레 파업과 같은 위험 요인은 해소되었다"고  지나친 낙관론에 대한경계를 나타내기도 했다. 

  Marex Spectron에 따르면 최근 전기동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은 전체 미결제 약정의 23%(약 38,000계약)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7월 19일 기록한 정점인 30% 대비로는 낮아진 수치이다. 한편,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상해 전기동 가격이 톤당 $7,150으로 LME와의 가격차가 선적 비용, 관세를 커버하고 이익을 남기기에 충분히 벌어졌다며 중국으로 워런트 캔슬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명일 발표될 미국의 2분기 GDP 결과에 따른 달러화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