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강, 상반기 순이익 전년比 62.2% 증가

높은 철강재 가격과 비용 절감의 결과

2018-08-31     송규철 기자

세계 2위 바오우 철강 그룹(2017년 조강 생산 기준)의 자회사 바오산 강철이 상반기에 전년 동기의 2배를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바오산 강철은 상반기에 100억1,000만위안(한화 약 1조6,2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61억7,000만위안보다 무려 62.2% 증가한 금액이다.

2/4분기(4~6월)만 봐도 당기순이익 5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23억8,000만위안의 두배를 넘는다.

순이익 급증의 배경에는 높은 철강재 가격과 바오강의 비용 절감이 있다. 바오강은 상반기에 목표치인 18억위안을 훌쩍 뛰어넘는 31억2,000만위안의 비용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