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미래 스마트기기용 나노탄소/금속 복합 유연전극’ 기술,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용 소재·부품 및 공정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

2018-10-16     엄재성 기자
KERI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의 연구성과인 ‘미래 스마트기기용 나노탄소/금속 복합 유연전극 개발’이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17년 기준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 총 6만1,000여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52명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나온 최종 100선을 발표했다.

한국전기연구원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이건웅 책임연구원팀의 ‘미래 스마트기기용 나노탄소/금속 복합 유연전극’은 휘거나 굽히거나 궁극적으로는 의류처럼 입고 접을 수 있는, 즉 형태 변형이 자유로우면서도 전도성이 뛰어난 유연전극 기술 이다.

고전도성의 ‘금속나노와이어’로 탄소나노튜브의 전도성 한계를 극복했고, 나노탄소 소재에 최적화 된 ‘마이크로파 공진 유도가열 기술’로 전도성 박막의 선택적 열처리를 통해 표면저항 개선효과를 극대화했다. 향후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용 소재·부품 및 공정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