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R) 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7年來 최대

별도기준 매출 7조 9,0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1.7% 증가한 1조948억원

2018-10-23     김도연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3분기 경영실적이 연결기준 지난 2011년 이후 7년來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3일 포스코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4,107억원, 영업이익 1조 5,311억원, 순이익1조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 9,05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51.7% 상승한 1조9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3.9% 포인트 상승한 13.8%로 4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이어나가는 등 2012년 이후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철강 및 건설, 에너지 부문 등 고른 실적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영업이익36.0%, 순이익은 16.7% 증가했다. 이는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가 가동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해 주요 국내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그룹전체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한편 포스코는 중국 동절기 감산 기조유지 및 인도ㆍ동남아 등 신흥국의 견조세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고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2.9조원, 1.7조원 늘어난 64.8조원과 30.7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