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18) 철강기술 심포지엄, “기가스틸로 車 경량화 달성”
포스코, 기가스틸 적용한 다양한 전기차 경량화 컨셉 소개
2018-11-01 박진철 기자
포스코가 자사 기가스틸(GIGA STEEL) 제품을 중심으로 미래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국제 고기능성 철강·비철금속산업전(SMK 2018)' 기간 중인 1일 '제89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세션 1 미래 자동차 소재 개발 전략'에서 포스코 남재복 상무(사진)가 '기가스틸 적용 포스코 전기차 경량화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남재복 상무는 "2020년 기준 전체 자동차 시장의 6~8% 수준이 될 글로벌 전기차 시장 비중은 2030년에는 17~23%, 2040년에는 전체 시장의 37~47%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 상무는 이러한 전기차 시대를 맞아 포스코의 자동차 경량화 노력을 차체 경량화 컨셉(PBC-EV)과 서스펜션 경량화 컨셉(PSC-EV), 배터리 경량화 컨셉(PBP-EV)의 세 가지 분야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남재복 상무는 이러한 여러 분야의 자동차 경량화 노력과 관련해 기가스틸을 확대 적용한 여러 사례를 전하면서 "친환경 및 경량화라는 시대의 화두에 맞춰 포스코는 기가스틸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소재로서의 철강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