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방스틸, 아름다운 봉사 지역사회 ‘귀감’

척추측만증 어린이에 수술비 지원 및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기초 생활 지원

2018-11-08     박재철 기자

  경북 포항 소재 강관 제조업체 진방스틸(대표 김태형)의 아름다운 봉사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방스틸 김태형 대표는 지난 3일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진행한 포항 어사 둘렛길 걷기에 지역 내 아동센터인 가운누리(포항시 남구 대송면 소재)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야유회에서 김태형 진방스틸 대표는 지난 2017년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권모양(13세)에게 수술비 전액 지원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방스틸

  권 양은 지난해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으나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김 대표는 권 양에게 후원을 약속한 것이다. 김 대표는 권 양을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데리고가 진찰을 받게 한 후 내년 4월 중순 수술을 받게 했다.

  진방스틸 김태형 대표는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소천사 권양이 건강을 되찾아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다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운누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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