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협회 세미나) “ITC 기반으로 가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
이준성 대표, “가설공사 관리를 위한 BMW(Big data, Mobile, Wearable device) 필요”
가설안전이엔씨 이준성 대표는 한국건설가설협회가 주최한 건설 안전 세미나에서 'ICT적용을 통한 가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고위험 작업인 비계 구조물 해체업의 관리를 통한 불법 하도급 근절 및 재해 예방할 수 있다”며 “가설공사 관리 시스템을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의 수집을 기반으로 한 평가지수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전문거널업체의 시공능력 평가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원도급사의 안정적인 전문건설업체 발굴을 통한 원가절감, 품질향상이 가능하다”며 “안정적 고용환경을 통한 기업과 근로자 간 상생협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전문건설업 주공정에서 미분류 자재 임대 업체 선정과 참여방식을 불법 재하도급과 무자격자 등 1차 하도급계약을 통해 관리하고 설계 단계서부터 정식도면 제작의 전문기능공 양성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가설공사의 운영 실태로 “관급공사, 대기업공사 등 가설공사의 불법 도급공사가 면연해 있어 가설공사업체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의 경우 전문건설업종의 한 분류이지만 도급 업체의 편의를 위해 골조공사, 석공사 등이 편법으로 직영 계약해 임의대로 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불법하도급의 근절방안으로 “ITC를 기반으로 한 가설공사 관리를 위한 BMW(Big data, Mobile, Wearable device)를 운영해 기존 하도급체계개선 및 공사 관리 혁신이 필요하다”며 “단계별 불법하도급으로 불합리한 공사금액을 BMW의 운영으로 절감하고 품질은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설공사 계약 정상화를 통한 운영과 발주자 및 원수급자, 정부관리감독의 정상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가설공사 진행이 기능공의 숙련도 보다 사전계획과 도면 구조검토, 수량에 따라 공사가 진행될 수 있는 공사시스템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