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자투표제 도입
2019-02-20 김도연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20일 포스코는 이사회 결의로 전자투표제를 상법 개정전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 의안 등을 전자투표시스템에 등록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
집중투표제, 분기배당 등 소수주주 권리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이미 시행중인 포스코는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 및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등을 통해 세부적인 전자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오는 3월 주주총회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