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총) 장기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

2019-03-15     김도연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올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으로 이를 위해 사업분야별 중점 추진 전략도 마련했다.

15일 포스코는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재의 경영현황과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사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정우 회장은 “세계 주요국들의 보호무역 확산,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고 국내의 환경도 자동차, 건설 등 주 수요산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력하고 장기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전략으로 우선 철강부문은 수요정체와 가격 하락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월드탑프리미엄 제품 등 고부가제품 확대에 주력하고 실질적 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비철강 부문은 사업재배치를 마무리하고 전문화, 특화된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사업 발굴 활성화 위해 신사업추진체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2차전지 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에 글로벌 탑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설비투자, R&D, 고객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