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총) 김학동, 정탁 부사장,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 신임 사외이사로는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가 선임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

2019-03-15     김도연 기자
김학동

15일 포스코는 주주총회를 갖고 김학동 부사장(생산본부장)과 정탁 부사장(마케팅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학동 부사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대표이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거쳤고 현재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또 정탁 신임 사내이사는 ㈜대우로 입사해 쿠알라룸푸르 지사장, 금속본부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쳐지난해 철강사업본부장으로 선임돼 현 마케팅본부를 이끌고 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가 선임됐고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 됐다.

박희재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 교수 재직 중 벤처기업 SNU프리시젼을 설립한 바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선임된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정문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포스코는 이번 주총에서 새롭게 선입된 이사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성장, 생산·마케팅 현장경영, 산학협력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