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세아홀딩스, '고객 중심의 영업전략'과 '본원 경쟁력' 제고

세아타워 4층 오디토리움홀에서 제18기 주주총회 개최

2019-03-22     박재철 기자

세아그룹의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대표 이태성, 천정철)이 올해 자회사와 더불어 고객 중심의 영업전략과 제품 본원의 경쟁력을 제고해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세아홀딩스는 22일 금요일 세아타워 4층 오디토리움홀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사 선임으로는 사외이사 김성문 연세대 경영학 교수를 재선임했다.

 

천정철 세아홀딩스 대표는 "선진국 주도의 경기 회복세에 편승해 세계 철강 수요가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의 성과 또한 가시화로 철강 수급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그러나 미국의 전격적인 철강 수입 할당제 시행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는 경쟁력으로 무역 장벽을 구축하는 움직임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국내 철강 수요 산업의 장기적인 침체 영향이 더해져 시장경쟁력은 더욱 치열해졌다"며 "이러한 다각적인 어려움속에도 당사는 자회사와 더불어 해외 시장 공략, 품질 강화, 민첩한 고객 대응에 주력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공급과잉과 수요침체라는 한계적인 시장 상황에서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에 집중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나아가 원부자재 가격 및 환율 등 대내외 변동성이 큰 흐름에 기민하고 유연한 자세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당사가 가진 강점과 장점에 더욱 집중해 선도기업으로서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려 최고의 시장경쟁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