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정점 협의회, 불량 자재 근절 위한 결의대회 개최

현대제철 H형강 지정점, ‘신KS 준수’

2019-04-12     이형원 기자

현대제철 형강 지정점 실무자 협의회는 12일 경기도 남양주 해비치 리조트에서 국내 H형강 시장 질서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관계자와 현대제철 지정 판매점 실무자가 함께 모였으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불량 철강재 사용을 피하고 신KS 인증을 준수하기로 다짐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수입산 H형강 물량이 신KS 인증을 취득하지 못했음에도 유통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업계의 우려가 증폭되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로 유입되는 일본산 H형강과 중국산 H형강 제품의 대다수가 불량자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제품은 일본의 JIS 인증 기준의 제품들이며 현재 국내 신 KS인증 대비 화학성분 및 항복강도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과 현대제철 H형강 지정대리점은 이들 수입산 제품을 불량 철강재로 규정한다”며 “비KS 철강재의 사용을 근절하고 신KS 인증 제품만을 취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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