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철관, 7인치 절단기 전면교체 ‘품질경영’ 나선다

기존 프릭션타입에서 밀링커터방식으로 변경 신규 절단기 도입 2년만에 절단 품질면 개선 위한 설비 교체

2019-06-10     박재철 기자

구조관 제조업체 1위 기업 한진철관(대표 이형석)이 천안입장 공장의 조관 7인치 설비의 절단기를 교체해 ‘품질경영’에 나선다. 이번 교체 작업은 신규 설비 설치 이후 불과 2년만에 이뤄진 점에서 한진철관의 품질경영에 대한 결단력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조관 7인치 설비의 기존 절단방식인 프릭션타입에서 밀링커터방식으로 변경한다. 절단 설비 교체에 총 10억원이 투입되며 설비 교체 후 원형과 각관의 절단면이 깨끗하다.

특히 추가적인 절단면의 작업 없이 사용이 가능해 고객사의 품질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진철관의

현재 신규 절단기는 제작중이다. 올해 12월 교체작업을 시행하고 연말부터 밀링커터방식의 절단을 통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진철관의 7인치 설비는 각관 200*100각 9mm, 150각 9.0mm, 원형관의 경우 외경 190,7mm 9.0mm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 설비는 국내 조관기 제조사인 DMC에서 제작했다. 아울러 조관설비의 사양을 최대 축경 130파이로 제작해 동종업계 설비 중 최고의 사양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엔트리에서부터 포장, 결속까지 완전자동라인을 구축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절단 설비 교체로 고객사가 요구하는 제품의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품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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