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잔반처리 비용 줄여 빈곤가정 후원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와 빈곤가정 지원 위한 사회공헌 협약

2019-06-27     김간언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절감한 예산으로 지역 내 소외가정을 지원하는 일석이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광물공사는 26일 오후 본사 강당에서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와 푸드쉐어링 협약을 맺고 500만원 상당의 희망나눔 키트를 전달했다. 생필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이 키트는 원주시 내 식품빈곤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물공사는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지역 내 식품빈곤가정 문제해결을 위한 푸드쉐어링 운영비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광물공사는 식품빈곤가정 지원비용을 마련을 위해 매년 발생하는 구내식당 음식물 처리비용의 10%를 절감하고자 매월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도 실천할 계획이다.

  연간 원주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2만5,000톤이며 처리비용에 약 70억원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