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사, 2분기 철광석 생산 34%나 급감

2019-08-06     김도연 기자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브라질 Vale사의 철광석 생산이 급감했다.

최근 Vale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6,405만 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생산 급감 현상은 지난 1월 발생한 Corrego do Feijao 광산 댐 붕괴 이후 최대 광산인 Brucutu 광산을 포함해 주요 광산들이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가동 중단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한편 연간 3,000만톤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Brucutu 광산은 생산 재개 허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