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피앤씨 박규수 대표이사,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선정

제약 및 화장품용기 분야의 금형·제품생산기술 상용화 공로 인정받아

2019-08-19     엄재성 기자
대경피앤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8월 수상자로 대경피앤씨 박규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대경피앤씨 박규수 대표이사는 제약 및 화장품용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디자인, 금형, 제품생산기술을 상용화하여 우리나라 자체 용기개발 및 생산 수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첨단 제약용기 개발과 생산은 기술 난이도가 높고, 높은 초기 투자비와 장기간의 개발 일정으로 인해 해외기업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에 박규수 대표는 제약 및 화장품 용기의 정확한 치수와 이물질 및 스크래치방지 기술의 정확도를 99% 이상 확보하는 기술개발을 통하여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우리나라 용기기술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또한 개발된 가공 및 조립기술 등을 국내 중소기업에 전파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함께 용기 산업의 분석 기술 역량을 발전시켜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박규수 대표는 “제약 및 화장품 생산회사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용기의 생산기술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용기생산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