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 시황 반등 성공…“완만한 반등세 이어질 것”-키움증권

2019-09-11     이형원 기자

키움증권은 최근 중국 철강시황에 대해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8월 중국 차이신 PMI 호조,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반등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철근 제품의 경우 9주 만에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이종형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도 매크로 우려 완화에 선물가격이 상승반전 했다”며 “또한 현물가격도 7주 만에 상승반전하며 90달러대 수준으로 회복했다. 다만 강점탄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미중 양국이 10월 고위급 협상 재개에 합의했고, 금요일 시장 종료 이후 중국이 8개월 만에 지준율을 인하해 경기부양 강화에 나섬에 따라 향후 철강시황은 완만한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