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價, 변동성 확대 ... 다시 강세로 돌아서

2019-09-18     김도연 기자

8월 이후 크게 하락했던 철광석 가격이 최근 다시 강세로 돌아서며 100달러 수준에 육박했다.

중국의 수요둔화 우려 등의 요인이 작용하면서 단기간에 급락했던 철광석 가격은 최근 중국의 구매가 다시 살아나면서 가격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철광석 수입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철광석 가격을 다시 강하게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62% Fe 중국 칭다오항 도착기준(CFR) 가격은 99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중국의 8월 철광석 수입량은 9,500만 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4.2% 증가한 양이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철광석 구매심리가 살아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격은 수급상황과 맞물려 당분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