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칠레·볼리비아 시위로 리튬개발 차질

2019-11-14     박종헌 기자

칠레와 볼리비아 내 반정부 시위로 인도 광산업체들의 리튬 확보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르면, 칠레 정부의 지하철 요금인상과 볼리비아 정부의 부정선거로부터 촉발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과 리튬개발을 협력 중이던 인도 정부가 동력을 상실했다.

올해 두 차례 인도 대표가 국가 간 상호협정을 재확인하고 리튬의 탐사, 개발, 운송을 위한 합작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칠레와 볼리비아를 방문한 바 있으나, 양국의 불안정한 정국으로 합작 투자는 불투명해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