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원료 수입업체 올즈웰미네랄 ‘포항청소년 성금 2,000만원 기탁’

영일만항 이용 원료 年4만톤 수입...“포항지역에서 낸 이익 지역에 돌려주려”

2019-11-28     윤철주 기자

철강원료 수입업체 올즈웰미네랄(대표 김진석)이 포항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올즈웰미네랄은 수도권 소재업체이지만 포항과의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7일, 김진석 대표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약 2,000만원을 포항시 청소년재단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지진피해 복구와 청소년 교육에 써달라며 포항지역 재단에 각각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즈웰미네랄 본사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하고 있다. 그럼에도 철강재 원료를 영일만항에서 수입(연간 약 4만톤)해 지역 철강사들에 납품하고 있는 만큼 포항과의 인연이 깊다.

김진석 대표는 “포항지역에서 하는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평소 생각과 어려운 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포항시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