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전망 세미나) 세계 판재류 수요 저성장세, 내년에도 정체 전망

2019-12-08     김도연 기자

저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계 판재류 수요는 내년에도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전채택 수석연구원은 내년 세계 판재류 수요는 아시아와 북미 지역이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과 유럽 및 개도국의 증가율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판재류 수요는 조선용 회복 지연 및 자동차 건설용 부진 등으로 내수는 소폭 감소가 우려되며 수출은 다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해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은 내수부진으로 중국과 일본산 유입축소로 내년에는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 판재류 생산은 수입제품의 점유가 줄어들면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