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270억 규모 풍력타워 수주

2019-12-17     윤철주 기자

풍력발전설비 전문제작업체 씨에스원드(회장 김성권)가 유럽 지역 수주에 성공했다.

17일, 씨에스윈드는 덴마크 에너지기업 ‘베스타스 메뉴팩처링(Vestas Manufacturing A/S)’와 268억원 규모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씨에스윈드는 오는 2020년 5월 29일까지 인도를 마쳐야 한다. 주요 계약조건은 회사의 말레이시아 법인 ‘FAS CSW MALAYSIA’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씨에스윈드는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해외 6개국에 건설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산 및 수입산 후판을 활용해 풍력타워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