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징예그룹, 브리티시스틸 노조와 합의

2020-01-28     김희정 기자

중국 징예그룹이 영국 브리티시스틸 노조와 합의함에 따라 기업 인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징예그룹은 노조 합의 이외에도 프랑스 공장 매각을 위해 프랑스 당국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절차가 남았다.

징예그룹은 지난해 11월 4,000여 명의 고용을 줄이기로 합의한 데 이어 12억파운드를 철강공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브리티시스틸은 지난 2018년 5월 22일에 강제 청산에 들어갔다. 이후 터키 군인 연기금 펀드의 투자기구인 아태르(Ataer)가 인수 시도를 했으나, 지난해 11월 협상을 최종 종료하며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