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2020년 전략, ‘고성능·고도화’

2020-01-29     김희정 기자

현대제철은 4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고성능 신제품 개발 가속화 및 제조기술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전략으로 고성능·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극지 환경 대응과 특수지역 수송용 강재와 고경도 내마모 장갑판재 독자규격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자동차 강판 양산 공정 요소기술을 확보해나갈 전망이다.

또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제조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저품위 원료 증대 및 설비 개선을 통한 공정 효율화와 부생가스 가치향상, 폐열 회수 등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스마트 팩토리 기반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공정 관통형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통해 분석을 고도화하고, 지능형 경영인프라 구축 및 AI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2019년 글로벌 자동차 공급확대를 위해 소재·부품 개발과 제품 브랜드화를 통한 고객 마케팅을 강화한 바 있다. 실제 Audi, PSA, GM  등 14개사 완성차의 소재·부품 인증을 확대했다. 

여기에 신규 내마모강 브랜드인 WEAREX를 론칭하며 고내구 자동차 구동 부품 및 일반 산업용 시장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