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동절기 건설 공사 중단 해제
2020-02-10 김희정 기자
경남 산청군이 한파로 인해 멈췄던 건설공사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중단했던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을 해제했다.
동절기 공사 중단 해제 대상은 '외송~내송 간 도로 확포장' 등 95건으로 지난해 12월20일부터 52일간 중단됐다.
아울러 군은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와 함께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중 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한 사업들도 발주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해제 이후에도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가 발생 할 수 있어 동해로 인한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 및 공사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