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 스테인리스 제조업체 수익 악화

오토쿰푸, 아페람 등 판매량 감소

2020-02-13     신종모 기자

지난해 유럽 스테인리스(STS) 제조업체들의 수익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철강 산업 보호 조치에도 다수의 유럽 STS 제조업체들의 수익은 감소했다.

핀란드의 오토쿰푸는 2019년 1~12월 판매량은 219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242만8,000톤 대비 9.6% 감소했다. 4분기 판매량은 45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53만4,000톤 대비 14.2% 감소했다. 또한 아페람은 해당 기간 판매량은 172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191만4,000톤 대비 10.0% 감소했다. 4분기 판매량은 40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47만톤 대비 14.5% 감소했다.

이에 유럽의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은 전반적인 국제 스테인리스 시황의 침체가 원인이지만 무엇보다 유럽 STS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더욱 강력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