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A, “中 비철업체 90% 이상 생산 재개”

2020-02-28     박종헌 기자

중국 비철금속산업협회(CNMIA)에 따르면, 자국 내 241개 비철금속 제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6일 현재 전체의 90.5%가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일 조사 때와 비교해 7.1%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제련업체들의 품목별 공장가동률은 구리, 알루미늄, 납‧아연이 각각 81.5%, 87.6%, 80.2%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으로 침체에 빠진 중국 비철시장의 진작을 위해 당국이 비철금속 일부 품목에 대해 비축구매를 실시해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재고부담을 효과적으로 경감시키고, 가격하락을 저지하여 업체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