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인허가, 전년比 33.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34.4%↓ 비아파트 32.4%↓

2020-04-29     김경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최근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3,648호로 전년 동월 5만863호 대비 3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6,442호로 전년 대비 50.9% 감소했으며 5년 평균 대비 38.8% 감소했다. 지방은 1만7,206호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고 5년 평균 대비 2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643호로 전년 대비 34.4%, 5년 평균 대비 28.7%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이 9,005호로 전년 대비 32.4%, 5년 평균 대비 45.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이 3월 주택건설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기 침체가 확대될 경우 주택 인허가 및 공급에 하방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6,014호로 전년 동월 2만8,510호 대비 26.3%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만910호로 전년 대비 30.0% 증가한 반면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1.6% 감소했다. 지방은 1만5,104호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으며 5년 평균 대비로는 30.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6,108호로 전년 대비 49.0% 증가했고 5년 평균 대비로는 8.8% 감소했다. 아파트외 주택 또한 9,906호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으며 5년 평균 대비 4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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