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재고 감소에도 하락 전환
2020-08-21 신종모 기자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8월 20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466.5달러로 전일 대비 2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675톤 감소한 22만5,725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실업 지표 악화에도 애플 등 기술 기업 주가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등 모든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하며 초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연 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부양책 관련 우려와 미·중 갈등 심화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했다. 또한 전일 대비 아연 재고 감소에도 달러 강세와 금 가격 하락이 아연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전일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코로나19 위기의 지속으로 인해 고용 등 경제의 회복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