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10년간 기부펀드∙장학금 지원 34억 돌파

사내 기부 펀드 ‘밝은 세상 만들기’, 임직원 자발 참여로 누적 20억원

2020-08-24     박재철 기자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최근 10년간 자사의 기부 펀드 모금과 장학금 지원 누적액이 총 34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셰플러코리아는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의 사내 기부 펀드 ‘밝은 세상 만들기’는 최근 10년 동안 누적 20 억 원을 모금했다. 이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출연을 통해 조성된 펀드로써, 지난해에는 전체 임직원 중 53%(1,050명)가 기부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펀드 모금액은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과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에 전달하는 등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에 쓰이고 있다.

여기에 셰플러코리아는 2003년부터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남 창원지역 초등학생과 공업계 고등학생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최근 10년 간 장학금 지원액이 누적 14억 원, 수혜자는 1,945명에 달한다.

셰플러코리아는 기부금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과 소외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봉사하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2014년부터 임직원이 부서단위로 서울 종로노인복지관에서 총 60회, 약 1,800여 명의 독거 노인들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또 매년 겨울 서울∙전주∙창원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누적 2만 3백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밖에 올해 8번째를 맞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한 키트 제작, 벽화 그리기, 독거 노인을 위한 음식 준비 등 국내외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