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단지 300개社 ‘태풍 피해 복구 나서’

철강산업단지 주관 ‘자체 정화활동 및 장비 지원’ 태풍 피해 복구 잰걸음

2020-09-09     윤철주 기자

포항철강산업단지 소재 입주기업들이 철강공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합쳤다. 이들은 포항시 주최, 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주관 하에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 활동을 벌였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포항철강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 약 300개 업체들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공단 정화와 재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자체 공장 정화활동은 물론, 공단 도로변과 배수로 주변, 하천변 등 취약지역 일대의 잔재물 제거와 나뭇가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포항철강공단 일대는 최근 잇따른 태풍 발생으로 죽천리 사거리 철강공단 도로와 주변 입주기업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