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H형강 내수·수출가격 ‘보합’

일본 H형강 내수가격 및 수출가격 가격 유지하는 중

2020-09-14     이형원 기자

9월 두 번째 주, 일본 H형강 내수 및 수출가격은 직전 주간에 나타낸 가격과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에 일본 형강류 가격은 보합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외신에 따르면 2020년 9월 14일 기준 일본의 H형강 수출가격은 톤당 560달러를 기록해 직전 주간에 기록한 가격과 동일한 가격대를 나타냈다. 앞서 일본의 H형강 수출가격은 톤당 600달러에 육박하는 등 높은 가격을 유자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그렸다.  

아울러 9월 2주차 일본 H형강 내수가격은 톤당 7만3,000~7만4,000엔 안팎을 나타내 지난 8월 하순 이후 가격 변동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앞서 3분기에 접어들며 일본 철강업계는 형강류 제품 가격을 톤당 5,000엔가량 인상하는 등 가격 세우기에 나섰으나, 실제 제품 시황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 H형강 내수가격은 수출가격 대비 톤당 약 1만4000엔(약 15만7,000원)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