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438억원 규모 조건부 채무인수

2020-10-07     박재철 기자

포스코ICT는 제주 연동 레지던스 신축 공사 관련 시행사인 제데코의 사업비 대출금(438억원)에 대한 조건부 채무인수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채무인수금액은 회사의 전년도 자기자본 대비 12.0%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시행사인 제데코의 사업비 대출금 미상환 잔액에 대해 시공사인 대창건설(1차 채무인수자)이 2021년 2월 28일까지 채무인수하며, 대창건설이 피담보채무 전액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공동시공사인 포스코ICT(2차 채무인수자)가 잔존 대출원리금 상당액을 2021년 3월 26일까지 채권자에게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채권자는 메리츠증권, 한화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