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2025년 니켈 공급부족 전환 전망

니켈 수요 충족 필요

2020-10-08     신종모 기자

글로벌 금융업체인 맥쿼리(Macquarie)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마다가스카르 및 필리핀의 코로나19 관련 차질에 기인해 니켈 생산량이 줄었지만 소비량 역시 코로나19로 급감함에 따라 1~7월 기준 9만톤의 공급과잉이 발생했으며, 올해 전체 공급 과잉량은 13만5,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만5,000톤의 공급 부족이 발생했던 지난해와 대비되는 수치다.  

맥쿼리는 올해 세계 니켈 사용량이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24년에는 시장이 다시 균형을 되찾아 2025년에는 공급 부족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기적으로는 스테인리스(STS) 시장의 성장 속도 및 리튬 배터리 시장의 니켈 흡수 속도가 니켈 수요를 결정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폭발적인 니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니켈 부문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