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디지털 마이닝 가이드라인 발간

2020-10-14     박종헌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광산을 개발하는 '디지털 마이닝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국내광산에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마이닝은 광산 개발과 운영과정에서 기기 장비에 ICT를 적용해 사람과 장치, 사물이 실시간 소통하면서 작업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현재 대성MDI, 성신미네필드 등 일부 국내 대형 광산 중심으로 갱내 위치추적 등에 디지털 마이닝 솔루션이 사용 중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4차산업 기술 중 IoT 기반 통신 및 인공지능 2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광산개발 계획, 도입 및 운용, 조직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한편 광물공사는 지난 2016년 디지털 마이닝 기술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사내벤처 사업으로 별도팀을 꾸려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