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18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2020-10-16     안승국 기자

코스틸(대표이사 구현철) 노사가 최근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틸은 18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어갔다.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어려운 환경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코스틸 이창배 본부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현재 시국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측이 공감대를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정삼복 노조 위원장은 “노사가 힘을 모아 변화를 이끌어 내고,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며 "이번 결정이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노사 및 고객이 동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7년 설립된 코스틸은 서울 전농동 본사 외 포항 1, 2, 3공장, 음성 5공장과 베트남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및 신제품 개발 등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코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