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현대제철, 봉형강 분야 투자와 개발 통해 시장 선도한다

2020-10-27     이형원 기자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봉형강류 제품 개발과 공장 설비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 인천 대형 압연공장은 합리화에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판매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공장 대형압연 합리화를 통해 고강도 건설강재 수요에 대응 하겠다”라며 “저수익 수출 물량 축소 및 가격정책제도 확립 등을 통해 수익기반 또한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천 대형 압연공장 합리화의 경우 연간 120만톤 생산능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투자 비용의 경우 약 1,000억원을 투입됐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압연기 추가설치를 통해 생산력을 향상시키고, 극후 및 고강도 형강 생산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제어시스템 자동화 또한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건설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10월 내진철근 SD700S를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했으며, KS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건축물 재난안정성 확보를 위한 내진강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