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불확실성 속 지지력 1,130원대 중반 중심
2020-10-29 신종모 기자
삼성선물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 등 그간 시장이 블루웨이브를 상당 부분 반영해 오고 있다. 접전주들의 지지율 격차 축소로 선거 절차가 줄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지지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그간의 위안화 랠리가 상당 부분 되돌림 할 수 있는 만큼 선거 경계감은 높아질 듯하다. 오늘 미 증시 급락에 따른 우리 증시 반응과 위안화 환율, 반등시 네고 강도 등에 주목하며 1,13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美 대선과 외환시장
11월 환율은 미 대선 이벤트 소화 속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서울 환시의 계절적 경상 부문 공급 우위 약화, 최근 급락에 따른 속도와 레벨 부담 등에 제한적 반등 시도가 예상된다. 11월 시장만 고려할 때 금융시장에 가장 우호적일 ‘블루웨이브’ 시나리오에서 추가 저점을 낮출 수 있으나, 재료의 선반영과 기술적 피로감 속에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가장 나쁜 시나리오인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선거 결과와 상관없이)은 불확실성과 함께 달러 및 달러/원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듯하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위안화 및 원화에 부정적 결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국인들의 누적된 달러화 매수 포지션은 환율 반등 재료 출현시에도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