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섭 광성강관 대표, 제27회 충남 기업인대상에서 ‘우수기업인상’ 수상
충남 대표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
충남 서산시 소재 광성강관 박태섭 대표가 제27회 충남 기업인대상에서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했다.
도는 2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 등이 표창 대상이다.
광성강관은 지난 2016년 서산에 신공장을 증설했다. 신공장의 부지는 3만4,635㎡(건물 1만6,735㎡) 설비보유수량 26대 등 공장 전체의 생산 능력을 기존 안성 공장보다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규 인발기와 무산화 열처리기 등 설비 능력을 확대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광성강관은 정밀강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소형부터 대형 인발 강관까지 고객사의 요청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식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 물량에 대응할 수 있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납품처는 현대기아차 자동차 부품 벤더사와 중공업 업체들에게 고품질 인발강관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여기에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로, 대외 이미지가 개선되고 매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