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韓 철강 예비 조사대상 통보’

냉연강판-강관-튜브 등 열연 하공정업체 다수 조사기간 2019년 9월부터 1년간 ‘수출건 없을 시 통보필요’

2020-11-02     윤철주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 등 주요 철강 수출국 등을 대상으로 반덤핑(AD) 및 상계관세(CVD)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열간압연강판(HR)의 후공정인 냉간압연강판, 강관 제조사들이 주 조사대상으로 지목됐다.

지난 10월 30일, 미국 상무부는 한국과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터키 등 8개 나라에서 수출되는 철강 등 공산품에 대한 9월 정기조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2021년 9월 30일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특정 냉연강판 제품(Certain Cold-Rolled Steel Flat Products)’과 ‘강벽 사각 파이프(Heavy Walled Rectangular Welded Carbon Pipes and Tubes)’, ‘유정용강관(Oil Country Tubular Goods)’ 제품과 철강 제조업, 무역업, 수요업체 등이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조사기간(POR)은 세 품목 모두 2019년 9월 1일~ 2020년 8월 31일로 제한됐다. 상무부는 POR기간 수출실적이 없는 기업의 경우 11월 안으로 내용을 통보 및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미국 상무부의 조사 대상 기업은 다음과 같다. (인수-합병, 사명변경, 폐업 업체 포함/영어 알파벳 순)

특정 냉연 강판 제품 : 아주스틸, Ameri-Source Korea, 대양금속, 디씨엠, 디케이지엔에스, 동부인천제철, 동부제철, 동국산업, 동국제강, GS글로벌, 하나웰, 한금, 화신, 효성티앤씨, 현대코퍼레이션, 현대제철, 제이엠피, KG동부제철, 코리녹스, 미광기계, 오카야코리아, 포스코,포스코강판, 포스코대우, 포스코인터내셔널, 삼환강업,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STS, 세아창원특수강, 세아씨엠, 세아제강, 신스틸, 신영, 시그노드코리아, SK네트웍스, 순홍무역, 성진, 태산, TCC스틸, TI오토모티브, 울버린코리아

강벽 사각 파이프 : Ahshin Pipe & Tube Company, 아주베스틸, 비엔인터내셔널, 부국스틸, 동아제강, 동부제철, 금성에이스산업, GANUNGOL IND., 하엠, 한진강관, 한보일렉트, 하이스틸, 휴스틸, 효성, 현대제철, 현대강관, 케이스틸, 한국힌지테크, 국제스틸, 메인스틸, 미주제철, 넥스틸, 포스코대우, 삼강산업, 삼손콘트롤즈, 세아스틸, 신스틸, 천진(미련)송달국제무역유한회사, 유진철강산업

유정용강관 : 아주베스틸, DB Inc., 동아스틸, FM Oilfield Services Solutions LLC, Hengyang Steel Tube Group International Trading Inc. 하이스틸, 휴스틸, 현대,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일진제강, 케이스틸, 카스코, Kenwoo Metals Co., Ltd, 국제스틸, 금강킨, 금수커넥팅, Master Steel Corporation, 넥스틸,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산카플링, 부산피팅, 상신산업, 세아창원특수강, 세아스틸, 신스틸, 쓰촨Y&J산업, 스틸에이, 성원스틸, 티에스파이프, 티제이글로브스틸, 티피씨, 티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