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달러 약세 4일째 상승세
2020-11-09 신종모 기자
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이 최근 4일 연속 상승했다. 11월 6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838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1,125톤 감소한 12만4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대선 이후 큰 폭 오른 데 따른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게 나타냈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접전 끝에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하지만 법정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은 대선 결과가 긍정적이다. 의회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공격적인 증세와 규제 강화 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 대선의 법정 공방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를 포함해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유지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확산세가 지속한다면, 대선 이후 지역별로 통제 조치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 가격은 주요 증시 혼조에도 LME 연 재고의 큰 폭 감소에 추가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글로벌 환율시장에서의 달러 공급 확대로 달러 가치 하락에 연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