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광물 고부가 핵심산업 육성
산업광물 플랫폼 신산업 메카로 집중 육성
경상북도는 최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산·학·연 관계자를 초청해 광물소재 산업을 차세대 고부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킬 ‘산업광물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산학연 관계자를 초청해 열린 이 보고회에서는 강일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의 최종보고에 이어 바이오, 의약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질의 답변과 세부 전략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산업광물 융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광물자원 신소재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의료, 화장품 등 전후방 산업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의뢰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가능한 산업유형별로 광물 신소재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산업 간 가치사슬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기술지원 거점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산업광물 융복합 산업의 안착을 위해 지역 내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광물 성과창출형 R&D(연구개발)와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 등을 포함하는 산업광물 융복합 플랫폼 조성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또 융복합 소재개발 및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산업광물 융복합 혁신기술센터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산업광물 사업화 기획과 기술출자 연구소기업의 창업지원, 참여 강소기업의 기술사업 매칭 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나왔다.
경북도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산업광물 융복합 플랫폼 구축 사업안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비지원 사업에 채택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부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