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 글로벌인프라 부문 실적 견조

2021-01-28     박준모 기자

포스코가 지난해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반면 철강 부문에서는 부진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철강 부문에서 부진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7조7,928억원을 기록해 6조5,740억원이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2조4,030억원으로 1조4,659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대비 1.8%p 하락했다.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1조2,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4,826억원 감소했다. 반면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1조1,8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2019년보다 88억원 증가했다. 신성장부문에서는 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억원 줄었다. 

다만 4분깅는 자동차용 WTP 판매 증가 및 해외철강 개선 등으로 철강부문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3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조2,642억원을 기록해 3분기보다 1조3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967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5.7%를 보이며 1%p 상승했다. 

4분기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6,7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74억원 증가했으며 글로벌인프라 부문은 854억원 감소했다. 신성장부문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3분기보다 25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