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울주군 취약계층 지원에 성금 기탁
24일 울주군에 1억원 전달 취약계층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에 활용
2021-03-24 방정환 기자
국내 최대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LS니꼬동제련(회장 구자홍)이 24일 울주군청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선호 울주군수와 LS니꼬동제련 민경민 제련소장, 박성걸 노조위원장, 울주군자원봉사센터 박태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울주푸드뱅크마켓,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에 기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LS니꼬동제련 민경민 제련소장은 “지역 소재 기업으로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뜻있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LS니꼬동제련은 올해 울산양육원에 거주 아동 유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항균동문손잡이를 선물했고,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건강용품 키트 100개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