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알미늄,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집중”

26일 제52기 주총…이사 선임 등 원안 처리

2021-03-26     박종헌 기자

알루미늄 포일(Foil) 업체인 삼아알미늄(대표 한남희·하상용)은 올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삼아알미늄은 26일 오전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서울 서초구 삼영빌딩 지하1층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선 제5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제52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9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보다 15.6%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30% 줄었다.

이날 의장을 맡은 하상용 대표이사는 “포장재 산업은 가정간편식 시장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고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사용 용도가 다양화 및 고급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건축용, 전기/전자 등의 산업재 부문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판매전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품목 다변화 및 제품 차별화로 판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