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틸, 시운철강과 업무협약…성형강판 시장 공략 가속화

건축 내·외장 성형강판 시스템 개발 및 수요창출 MOU

2021-04-02     박준모 기자

건축자재 전문업체이자 컬러강판 유통업체인 엠스틸(대표 한길수)이 성형강판 전문업체인 시운철강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형강판 판매 확대에 나섰다. 

엠스틸은 2일 시운철강과 건축 내·외장 성형강판 시스템 개발 및 수요창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엠스틸은 이번 MOU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성형강판을 출시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엠스틸은 고객 서비스를 강화 차원에서 신규 성형기 도입한 바 있다. 설비 도입으로 3골용(덮방용), W-140(사선판), V-115, V-250 등 다양한 제품을 가공할 수 있게 됐는데 이번 MOU로 더욱 광범위하게 성형강판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엠스틸은

엠스틸은 시운철강과 함께 고객 맞춤형 성형강판 출시할 방침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MBC건축박람에서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설비 도입과 MOU를 통해 노후화된 공장 건물의 교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동형 성형기를 보유하고 있어 직접 공사현장에서 제품 생산이 가능한데 징크강판, 성형강판 등의 제품을 운반이 불가능한 길이로도 만들어 낼 수 있다. 

한길수 엠스틸 사장은 “시운철강과 MOU를 통해 고객 만족과 상생 경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맞춤형 디자인으로 건축주도 만족할 수 있고 시공 편의성을 높여 시공자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