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미얀마 군부기업과 합작 종료 방안 검토

미국과 영국 정부, MEHL 제재 대상에 올려

2021-04-06     박준모 기자

포스코강판(대표 윤양수)이 미얀마 군부기업인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 합작을 끝낼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포스코강판은 MEHL과의 합작사 보유 지분 70%를 매각하거나 MEHL이 보유한 30%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의 무자비한 학살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비판과 대응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과 영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가 지배하는 기업인 MEHL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에 따라 MEHL과의 관계를 재검토하는 단계로 보인다. 

포스코강판은 지난 2104년 미얀마 양곤주에 컬러강판 공장을 준공하고 미얀마 내수시장 선점과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