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스틸 분기 매출액 500억원 육박 ‘영업이익률 12.5%’

매출액 전년比 11% 증가 ‘철강․건설업 개선 효과’ 원자재價 부담 불구 전년比 영업益 2배, 당기순益 3배 증가

2021-04-28     윤철주 기자

강건재 전문업체 N.I스틸(대표 배종민)의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철강 경기 호조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10%대 수준으로 올랐다.

N.I스틸은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87억3,000만원(개별기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9억원, 11.2% 증가했다.

이는 포스코 강건재 브랜드 이토빌트(INNOVILT) 인증을 받은 제품들인 스틸커튼월과 합성부재 HyFo-Beam, AU-Beam, D-Column 등의 판매 및 임대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수익성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N.I스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0억7,000만원, 45억6,7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9.7%, 208.8% 급증했다.

이로 인해 열간압연강판과 후판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12.5%로 전년 동기 대비 6.4%p 상승했다. 1분기 순이익률도 올해 9.4%로 전년 동기 대비 6%p 상승했다. 철강 제조업계(상장 141개사)는 평균 4% 전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